■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권 주자들의 출정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 내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정국 이슈를 짚어보는 '정치큐' 오늘은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정국 진단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 이슈, 나경원 변수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책을 두고 나경원 부위원장이 출산시에 빚을 탕감해 주는 내용의 출산장려책을 언급한 이후에 대통령실도 강도 높게 비판을 했는데 이러한 상황이 나 전 의원 당권 도전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의 견제구다, 이런 해석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수영]
나경원 전 의원은 저희 당으로 봐서는 굉장히 소중한 자산입니다. 보기 드문 여성 4선 의원이고 원내대표직도 수행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중요한 임무를 맡긴 것이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위원장인 대통령이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걸 잘해 주시리라 믿고 맡긴 것입니다. 그런데 공직의 무게를 정확하게 계산을 못했는지 지금 하실 일은 여기서 성과를 내야 되는데 그 성과를 내기보다는 당대표 출마를 위한 디딤돌로 활용하는 듯한 느낌, 이런 게 있고. 이런 중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라든지 기재부, 돈이 12~16조 정도가 드는 사업이라고 하거든요.
큰 돈이 들기 때문에 관련 부처와 협의도 중요한데 이게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나가다 보니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런 정책을 내면 정부의 정책이라고 믿을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그래서 빨리 용산 대통령실에서 그건 대통령 정책과는 다르다라고 제어를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부위원장이고 대통령이 위원장이란 말이죠. 그런데 위원장과 협의 없는 정책들이 발표되니까 대통령실에서도 각을 세우고 있는 건데 이 부분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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